Search

[SW개발] 수술로봇2팀 황성택 선임

SW개발자로서의 나, 내가 만족하는 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황성택 선임 연구원의 이야기에는 일에 대한 자존감과 존중이 가득했습니다. 그가 SW개발자로서 걸어온 길과 의료로봇 1등 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큐렉소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나요?
“IT, ICT를 넘어서,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큐렉소 입사 전에 사회생활을 7~8년 정도 했고,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어요. 대학원을 결정할 때도, 다시 취업을 고민할 때도 제 분야를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바탕이 되었죠. 저는 ‘의료’ 관련 전공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그 분야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대학원에서 ‘감성공학’을 전공하면서 유사기술로 ‘생체정보’와 관련된 기술을 접하게 되었고, 그 접점에 큐렉소가 있었죠. 그 당시, 큐렉소가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조직을 만들 때였어요. 합류하면 신제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고, 시기가 잘 맞았죠. 제 커리어 경험상, 완제품을 만들어 상용화하는 데 자신이 있었거든요.
어떤 커리어를 경험하셨나요?
“지하철 무인 방송 시스템을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아요.”
신분당선, 부산김해 경전철, 인천 자기부상열차에 들어가 있는 무인 방송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옛날에는 음성 안내만 나왔지만, 지금은 디스플레이 영상 뿐 아니라, 노선 정보, CCTV, 화재감지 등 여러 역할을 하고 있죠. 특히 자기부상열차의 경우는 자기장으로 인한 노이즈 때문에 반드시 디지털로 만들어야 했어요. 시제품부터 실제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성취감을 많이 느꼈죠. 힘든 과정이지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이 재밌는 이유이기도 해요.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카메라 영상을 통해 얻은 생체정보(심박수, 뇌파 등)로 졸음, 피로도, 감성 등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했었어요. 이렇게 사람과 가까운 기술이나 분야가 개인적으로 잘 맞고 좋더라고요.
의료로봇 SW개발도 잘 맞았나요?
“끝까지 만들어 보는 경험이 제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요”
제가 경험했던 IT, ICT와 의료 소프트웨어는 달라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 속도도 다르고, 준수해야 하는 개발 프로세스와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적으로는 달라도 개발 자체는 잘 맞는 편이에요. 제가 쌓아 온 커리어처럼 지금 필요한, 잘 쓰이는 제품을 만드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데 수술로봇도 이런 경우죠. 특히 그 제품이 누구나 아는 제품이라면 더욱 성취감을 느껴요.
그리고 커리어를 구구절절 말하기 보다, 단순하게 ‘OOO 수술로봇 만들었어’라고 제품 그 자체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좋아요. 큰 프로젝트에 참여는 했지만 실제로는 일부 파트나 모듈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런 일보다는 끝까지 만들어 내는 일에 동기부여가 되요.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고, 다양한 컨셉의 시제품을 만드는 일도 의미는 있지만, 상용화 뿐 아니라 고도화 및 안정화 단계를 경험하는 것이 진짜 개발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경험을 쌓는 것이 제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고요.
SW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나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응용이 중요해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해요. 의료 SW개발은 개발 프로세스를 준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 과정을 잘 수행하려면 기본기가 필수에요. 최근 의공학, 의용생체공학 등이 생기면서 유사 분야의 학과가 많이 생기긴 했지만 국내에서 의료 SW개발 실무에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는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제품 개발의 완성에서 양산까지의 경험은 더욱 적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스스로를 선두라고 생각하고, SW개발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응용해가는 과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끈기와 목표의식이 있다면 최고죠.
의료로봇 분야에서 SW개발을 한다는 것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개발자로 오래 일하고 싶다면, 나만의 기술을 고도화해 본 경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그동안 느낀 SW개발은 새로운 플랫폼, 언어, 개발 엔진 등 기술의 변화가 매우 빠른 직군이에요. 게다가 딥러닝, 인공지능 등 새롭게 쏟아져 나오는 기술들을 습득하는 데 바쁘기 때문에 기술을 제대로 다듬어서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에요.
하지만 여기 의료분야는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준수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개발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제대로 된 기술의 고도화가 가능한 분야이고, 그 경험이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개발자로 오래 일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가능한 것이 이 직무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팀워크는 어떤가요?
“서로 보완이 되어주는 연구원들이 있어 든든해요.”
저희 팀은 이슈를 논의하거나 해결점을 찾을 때, 다같이 모색하려고 해요. 이런 분위기 덕분에 자신이 캐치하지 못한 관점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보다 논리적인 보완이 되기도 해요. 제품 개발에 있어 근거를 찾고 접근하는 경험은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요. 저희는 제품 단위 조직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파트와도 함께 있고, 모두의 협업을 통해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게다가 저희 팀은 평균 연령이 젊은 편이고, 차이가 적어서 그만큼 공감이 더 잘되는 팀입니다. 팀내 인간관계나 업무 공유가 잘 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팀장님이 너무 좋으십니다!
어떤 동료와 함께하고 싶나요?
“한계를 짓지 말고, 새로운 걸 만들어 내고 노력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길 바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발자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개발자라는 직무로 한계를 짓고 싶지 않아요.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와 이해를 기반으로 새로운 걸 만들어내고 노력할 수 있는 연구자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팀 내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다른 팀원의 의견에도 공감하며 서로를 지원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되면 너무 좋겠어요.
큐렉소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모두가 같은 고민에 빠져있었지만, 함께 이겨낼 수 있었어요.”
신제품 개발 초기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의료 분야를 큐렉소에서 처음 접했고,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선 시간이었어요. 심지어 신생팀이라서 선행 연구에 관한 리서치만 있었을 뿐 백지와 같은 상황이었죠. 선행 연구 내용을 토대로 개발 환경, 제품 개발 가능성 등 여러 검토 과정을 거쳐야 했고 많은 것을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시간들이 정말 어렵고 고된 시간이었어요.
내가 잘하지 못하는 곳에 와서 팀의 앞길만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위축된 마음도 들었는데, 이런 고민을 저만 하는게 아니었더라고요. 모두가 같은 고민에 빠져있었나봐요. 동료들과 이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편해지고 무언가를 만들어 보겠다. 끝을 보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 시간들을 잘 이겨냈기에 지금의 의료로봇이 있었고, 나아가 국내/외 인증, 임상 등의 과정을 잘 수행하게 되었어요. 결국 마음먹기에 달린 거였죠.
큐렉소에 입사하게 될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우리도 1등이 처음이니까, 함께 해결하면 되요.”
접하지 못한 영역의 두려움을 새로운 관심으로 바꾸고, 이 과정에서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 보겠다는 열정이 있다면 의료로봇 분야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분야는 전문가나 경험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기회입니다. 우리도 1등이 처음이니까, 같은 고민을 하고 있고, 함께 해결하면 됩니다. 지원자들이 이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어요!
큐렉소에서 오래 근무해 온 비결이 있다면요?
“노력을 인정해주는 변화가 연구자에게는 힘이 됩니다.”
현재 5년차 재직 중인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구자라면 자신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회사, 그에 따른 인정과 믿음을 주는 회사라는 마음이 든다면, 오래 일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큐렉소는 아직 대기업은 아니지만 회사는 성장하고 있고 기회도 많아요. 노력에 대한 결실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과정에서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인정해주려고 하는 회사의 변화가 느껴져요. 이것이 회사도 직원도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변화로 지속되길 바래요.
+ 수술로봇2팀이 만드는 CUVIS-spine를 소개합니다! CUVIS-spine 개발 스토리 보러가기

큐렉소 탐색

채용 탐색

수시 지원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지원하고 싶은 포지션이 있다면, 아래 안내에 따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지원 문의 : 인사총무팀 장가희 대리 | 02-6202-8500 | jgh@curexo.com

큐렉소(주)

본사 : 서울시 송파구 위례순환로 480, KR산업빌딩 3층 기술연구소 : 서울시 송파구 위례순환로 480, KR산업빌딩 4층
ⓒ CUREXO,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