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Walk (모닝워크)

보행훈련 재활로봇, Morning Walk. 1세대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로봇이 되기까지의 개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Morning(아침) + Walk (걷다)의 합성어로 편안한 아침 산책을 선물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경쟁사 제품보다 컴팩트한 로봇을 만들 결심

1세대 Morning Walk 로봇은 4미터에 달하는 길이 때문에 비좁은 물리치료실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피드백이 많이 있었다. 당시 출시된 로봇들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우리는 결심했다.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컴팩트한 로봇을 만들기로.

이런 우월한 차별성을 가져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이 바탕이 되었고, 새로운 2세대 Morning Walk를 개발하기 이르렀다.

결심은 했지만, 만만치 않은 시작

보행재활로봇이 갖는 기계적 구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 많은 고민이 이어졌다. 크게는 만들어도 작게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리고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도 필요했다. 환자와 의료진에게 정말 필요한 로봇을 만들고 싶었다. 2세대 Morning Walk 개발은 시작부터 난관이 많았다.

편안한 아침 산책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 Morning Walk에 담다

크기를 1/2 줄인, 마침내 해낸 Morning Walk

연구원들은 차근차근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다. 거듭된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설계를 바꾸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드디어 아주 간단하면서도 획기적으로 길이를 줄이는, 그것도 기존의 절반을 줄인 독창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1세대 Morning Walk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을 일일히 찾아가 의료진의 피드백과 개선요구사항을 수집했다.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바로 개발사양으로 정리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보행재활로봇, 사랑받는 제품이 되다.

그 결과, 2세대 Morning Walk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장 효율적인 보행재활로봇이 되었다. 우리를 인정해주듯, 시장에서는 각종 첨단 기능을 보유한 고급 재활로봇으로 인식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리고 2022년, 출시한 지 단 1년만에 국내 시장에서 20여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